다들 집값보다 렌트값이 오르는 속도가 빠르다는 이야기들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미국 평균 렌트가격이 또 다시 기록을 갱신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 15개월간 지속적으로 오른 것입니다. 또한 지난 일년 간을 비교했을 때는 15.5%가 올랐다고 합니다. 지난 5월의 렌트 중간값은 $1,849/월 입니다. 이는 2년전과 비교했을 때 26.6% 오른 것입니다.
하지만, 렌트값이 오르는 속도는 줄고 있다고 합니다. realtor.com의 경제분석전문가인 Joel Berner에 따르면 긴 시간의 오름세 끝에 렌트가격이 드디어 수평화로 접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트랜드가 안정적이지는 않아서 언제 어떻게 변할지는 모른다고 합니다.
그럼, 왜? 렌트값이 미친듯이 오르는 것일까요?
이유는 너무도 단순합니다. 수요가 공급보다 많이 때문입니다. 즉, 렌트를 찾는 수요가 렌트로 나오는 매물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수요가 늘어나게 된 큰 이유들을 꼽자면,
지난 2년간 집을 사려다가 집값이 너무 올라서 집값이 떨어질 때를 기다리자 방향을 바꾼 분들이 많습니다. 제 고객분들 중에서도 이런 분들이 꽤 계신데, 집값이 오르는 속도가 인컴의 오르는 속도를 따라가질 못하니, 많이 속상해들 하시더라고요.
밀레니얼들이 시장에 대거 유입되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밀레니얼들은 베이비 부머세대 다음으로 인구수가 많은 세대입니다. 이 밀레니얼들은 이제 거의 다 독립을 했을 시기입니다. 당연히 그 만큼의 수요가 늘었습니다.
그럼 공급은 왜 줄었을까요?
코로나 때, 집에서 쫒아내게 못하는 조치들로 인해 집주인들이 렌트비를 동결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제 그런 집주인들이 그 동안 못 올린 렌트비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테넌트들이 찾는 조건의 집들이 점점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한 건축사들이 집을 짓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코로나 동안 줄어들었던 새 집을 짓는 양이 아직 회복을 안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어떻게 현명하게 진행하셔야 할까요?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렌트비가 계속 오르더라도 렌트로 지내시는게 금전적으로 이득인 분들도 계시고 반대인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따라서 제가 자주 언급해 드린 rent buy calculator를 이용해서 본인의 상황을 분석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구글에서 rent buy calculator를 검색하시면 어려 회사에서 제공하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검색 됩니다. 그 중 하나를 선택하셔서 최대한 자세히 정보를 입력해 보십시요. 그러면 렌트를 유지하는게 나은지 집을 사는 것이 나은지에 대한 판단이 서실 것입니다.
날이 더운데 늘 건강관리 신경쓰시고요, 또 좋은 글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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