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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Sang Han

Brokerage 이름이 과연 집의 매매에 영향을 끼칠까? - 2


지난 글에서 말씀드린대로 brokergage의 이름이 각 리얼터의 능력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따라서 리얼터를 선택하시는데 있어서 브로커리지의 이름을 고려사항으로 삼으시는 것은 조금 올바른 방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brokerage의 이름이 집의 매매에, 특히 판매에 영향을 끼칠까요?


사실 20~30년 전 만 하더라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들 하십니다. 당시에는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지 않던 시기라 리스팅 된 집들에 대한 공유가 지금만큼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즉, 큰 브로커리지일수록 다른 브로커리지에서는 모를 수도 있는 많은 인벤토리를 가지고 있고, 같은 브로커리지에 있는 더 많은 리얼터들이 볼 수 있으니, 아무래도 매매에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의 부동산 시장은 시스템 자체가 바뀌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Multiple Listing Services라는 회사를 통해 시장의 모든 리스팅을 부동산 거래 자격증을 소지한 모든 리얼터들과 공유하기 때문에 집의 매매는 보다 함께하시는 리얼터의 역량에 좌지우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큰 brokerage와 작은 brokergage의 장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솔직히 저는 큰 brokerage의 장점은 잘 모르겠어서 작은 brokerage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집을 판매하실 경우를 말씀드리면, 큰 브로커리지의 경우, 고객님들의 집을 리스팅 할 때에도 뭔가 그들의 형식에 맞게 진행해야 하는 등의 운신의 폭이 넓지 않습니다. 따라서 같은 브로커리지에서 올라온 집들은 똑같은 방식의 마케팅을 하게 되는데, 브로커리지가 클수록 같은 방식의 마케팅을 통해 나가는 집들이 많아 진다는 것입니다. 즉, 고객분의 집이 돋보이게 마케팅이 될 확률이 줄어들고, 대신에 고객분의 리스팅이 one of them이 될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집을 구매하실 때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브로커리지는 정말 1도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00% 함께 일하시는 리얼터의 역량에 따라 좋은 집을 보시는 안목도 생기시고, 좋은 딜을 하실 확률이 높아집니다.


여기까지 브로커리지의 이름이 정말 중요한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궁금해 하시는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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