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미국은 미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집의 크기는 sq ft으로 표기를 합니다.
그런데, 어떤 집들은 적혀진 sq ft에 비해 크기가 엄청 크고, 어떤 집들은 sq ft에 비해 엄청 작을 때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물론, 집에 들어오는 빛의 양이나, 벽의 색, 장식등으로 집을 커 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의 레이아웃이 좋은 경우도 집을 훨씬 크게 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닙니다. 사실, 시장에 나온 집들중, (최소한 일리노이에서는) 원칙적으로는 sq ft에 포함시키지 말아야 하거나, 구체적으로 적어줘야 하는 부분을 생략하여 집의 sq ft을 부풀려 보이게 리스팅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비슷한 가격에 사이즈가 더 큰 집이라면 당연히 관심도 많이 갈 것이고, 그러면 집에 보러 올 사람들도 많아질 테니까요 (하지만 아쉽게도 이렇게 보러오는 사람들은 당연히 실망을 하고 갈 확률이 높습니다).
또 다른 경우는, 바이어측의 리얼터가 미숙하다면 주어진 sq ft이 맞는 크기인 줄 알고 웃돈을 주고 구매하시는 바이어분들도 당연히 생기게 됩니다.
그럼 일단 어떤 부분이 sq ft에 포함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리노이의 경우입니다. 다른 주는 잘 알지 못합니다).
일단 모든 “지상층”의 주거 공간들만 리스팅 sq ft에 포함이 되야 합니다. 하지만 지상층에 있다고 해도 차고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야드의 구석에 놓여서 창고등으로 쓰이는 Shed의 크기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럼 어떤 식으로 sq ft을 부풀리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Split house
Split house는 sub basement가 있던 없던간에 반지하층, 1층, 1.5층의 형태로 이루워 집니다. 여기서, 반지하층은 주거공간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 면적을 sq ft에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 때문에 많은 바이어 분들이 속게 되십니다. 하지만, 반지하층은 엄연히 지하 층입니다. 이 부분은 해당 부동산의 세금을 계산할 때 포함되는 주거공간이 아닙니다.
실제의 예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예는 정확하게 올린 경우입니다. 세금 정보에 나오는 정보를 그대로 올린 올바른 경우입니다.
두번째는 그나마 양심적인 경우입니다. 일반 부동산 사이트에는 지하를 포함한 sq ft이 보여지겠지만, 리얼터들끼리 보는 MLS에는 양심적으로 해당 sq ft에 지하가 포함되었음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그냥 속여버리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바이어측 리얼터가 세금 정보를 찾기 전에는 절대로 실제 크기를 알 수 없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다른 방법으로 sq ft을 부풀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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