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다가오면서 겨울을 대비해 잔디를 돌보는 것도 중요해집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잔디의 건강을 한층 끌어올려 내년에도 푸르고 건강한 잔디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볼까요? 겨울을 대비하는 잔디 관리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낙엽과 식물 부스러기 정리하기
가을에는 잎사귀가 많이 떨어지는데, 이때 잔디 위에 쌓인 낙엽과 식물 부스러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잎 반점이나 병에 걸린 흔적이 있는 잎이나 잔여물은 즉시 치워주세요. 이런 부스러기들이 쌓여 있으면 잔디의 건강을 해치고 질병이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잔디 깎기
잔디의 높이는 보통 5~7.5cm(2~3인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짧게 깎으면 잔디가 겨울 추위를 견디기 힘들 수 있고, 너무 길면 눈이나 서리로 인해 잔디가 눌려 손상될 수 있습니다. 가을 마지막 잔디 깎기를 적절한 높이로 맞춰주세요.
3. 코어 에어레이션으로 흙의 숨통을 틔워주기
잔디가 건강하게 자라려면 흙이 잘 숨을 쉬어야 합니다. 흙이 압축되면 잔디 뿌리가 자라기 어렵고, 물과 영양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을에 코어 에어레이션을 실시해 흙의 통기성을 높여주면 좋습니다.
4. 겨울 비료 주기
겨울이 오기 전에 잔디에 필요한 영양분을 채워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계절의 마지막 비료는 잔디의 윗부분 성장이 멈추고 휴면 상태에 들어가기 전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마지막 잔디 깎기 후 약 일주일 후인 11월 중순에 시기적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겨울 비료는 뿌리 성장을 돕고 봄철 빠른 회복을 지원합니다.
5. 필요시 잔디 위 퇴비 덮기
마지막으로, 잔디가 특별히 영양 보충이 필요하다고 느껴진다면 얇은 층의 퇴비를 덮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코어 에어레이션 후 얇게 퇴비를 덮어주면 뿌리에 영양분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
가을철 잔디 관리로 겨울을 건강하게 넘기면, 내년 봄에도 초록빛 잔디가 활기차게 자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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