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彼知己 百戰不殆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손자병법에 나오는 말입니다.
집을 파는 과정에서 셀러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순간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인스펙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관리를 잘 안 한 집의 경우는 더욱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인스펙션에서 어떤 사항들을 점검하는 지를 미리 알고, 고칠 수 있는 부분은 미리 고쳐 놓거나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 바이어가 요구하는 사항들에 대해 보다 의연하게 대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럼 인스펙션에서 어떤 사항들을 점검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전기관련
1. 두꺼비 집
일단 각 circuit breaker가 잘 레이블이 되어 있는지. (몇번 스위치가 어느 전기를 차단하는지가 잘 적혀있는지)
각 circuit breaker가 한 전선만을 차단하는지. 두 전선을 차단할 경우는 double tapping이라고 해서 빌딩코드에 어긋나게 됩니다.
각 circuit breaker와 연결된 전선이 사이즈가 맞는 전선인지. 각 전선마다 gage라고 하는 사이즈가 있습니다. 전력의 양에 따라 이 사이즈가 달라지는데, 이 전선이 사용되는 어플라이언스나 기계에 맞는 전선을 사용하는지, 그리고 해당 전선을 차단하는 circuit breaker도 해당 사이즈의 전선을 차단 할 수 있는 사이즈가 맞는 breaker 인지를 확인합니다.
2. 아웃렛, 스위치
각 스위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각 아웃렛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각 아웃렛의 전선이 똑바로 연결되어 있는지: 전기를 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보통 하나의 아웃렛에 연결되는 전선은 2 ~ 3개입니다. 전기가 들어오는 Hot wire, 전기가 나가는 neutral wire, 그리고 번개 같은 것은 맞았을 때 전기가 끊기지 않게 옆으로 흘려주는 ground wire가 있습니다. 여기서 neutral wire와 hot wire를 바꿔서 설치해도 전기는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reverse polarity라고 하여 화재의 위험이 있게 됩니다. 인스펙션에서 이 부분도 점검을 합니다.
GFCI 아웃렛이 잘 설치 되어 있고 다 작동을 하는지: 아웃렛의 가운데 스위치가 두개 있는 아웃렛들이 있습니다. 이는 GFCI 아웃렛이라고 물이 닿게 되면 전류를 자동으로 차단하여 사용자의 감전 위험을 줄여주는 아웃렛입니다. 이 아웃렛은 물을 사용하는 곳 (부엌, 화장실, 욕실)과 물을 닿을 위험이 있는 곳 (집 밖), 차고 등에는 필수로 있어야 한다고 코드로 정해져 있습니다. 인스펙션에서는 이 GFCI들이 잘 설치되어 있는지, 그리고 작동은 잘 되고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모든 전등이 잘 켜지는지
Ceiling fan이 잘 작동하는지, 작동중에 흔들리지는 않는지, 작동중에 소리가 나지는 않는지
Garbage disposal이 잘 작동하는지
3. 전기 관련 기타
외부로 노출된 전선은 없는지
아웃렛의 커버가 온전한지
등을 검사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인스펙션시 진행하는 상하수 관련 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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