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카고에도 봄다운 봄이 왔습니다. 이제 여기저기서 집의 야드를 꾸미며 집을 단장하는 시즌이 온 것입니다. 비단 집을 판매하실 때 뿐 아니라, 야드관리, 특히 curbside appeal은 집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집에 대한 첫 인상이 됩니다.
그럼 그 첫 인상인 yard와 curbside를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같이 한 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집을 파는데 중요한 curbside appeal을 쉽게 upgrade하는 법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일단 잔디가 잘 깎여 있어야 합니다.
잔디가 잘 깎여있지 않아 풀이 무성한 야드는 집을 지저분해 보이게 만듭니다. 이 곳 시카고지역의 경우, 보통 2주에 한번, 그리고 비가 자주 오는 시기에는 1주에 한 번씩은 깎아줘야 깔끔한 맛이 있습니다.
2. 집에 있는 나무의 죽은 가지는 다 잘라주세요
봄, 여름, 그리고 가을동안은 나무에 잎들이 붙어있는 시기입니다. 이 때에는 보이는 가지에는 다 잎과 꽃이 자라고 있어야 보기가 좋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죽은 가지가 있어 그 곳만 뭔가가 비어있다면 예쁜 그림이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집의 나무들에 죽은 가지가 있다면 과감히 잘라내 주십시요.
3. Box tree가 있는 경우는 단정하게 정리해주세요.
예쁜 모양으로 잘 잘라져 있는 Box tree들은 집을 보다 돋보이게 만듭니다. 반면에 가지들이 삐죽삐죽 나와있는 box tree들은 마치 건물의 깨진 유리창처럼 집의 첫 인상을 지저분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봄에는 꼭 한번 box tree를 잘 정돈 해주세요.
4. Deck을 관리해주세요.
일년에 한 번 날을 잡아 pressure washer로 청소하고, 흔들리는 부분을 보수하고, deck용 페인트를 칠해주는 것 만으로도 매년 새로 만든 deck처럼 깨끗한 deck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귀찮더라도 꼭 1년에 한 번은 신경써 주세요.
5. 새 mulch를 깔아주세요.
Mulch는 온통 초록이 야드와 꽃과 나무들 사이에 눈에 띄는 색으로 경계를 주어 집이 보다 짠!! 해 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더불어, 겉에만 입히는 것이 아니고,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두께로 mulch를 깔면 그 부분에 잡초도 잘 자라지 않습니다. 즉, 일년 내 집이 예뻐보일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귀찮더라도 매년 봄에는 mulch를 싹 깔아주세요.
간단하게 하루 이틀을 투자하여 집의 첫 인상을 훨씬 더 좋아보이게 만드는 야드관리 팁을 몇개 적어봤습니다. 다음 글 부터는 보다 구체적으로 각각의 부분을 관리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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