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말씀드린 대로, COVID 이후에 집을 지으시는 분들이 건축가들에게 요구하는 부분들 중 다수의 사람들이 home office 공간과 outdoor space를 요구하신다 합니다.
이는, 집을 구매하려 하시는 분들도 늘 요구하시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현재 판매하시려 하는 집에 home office 공간과 outdoor space가 잘 갖춰져 있다면, 당연히 수요가 늘어날 것이고, 그에 따라 집을 더 빨리 혹은 더 좋은 가격에 판매하실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집의 yard 가 작아서 마땅한 outdoor space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럴 땐, 최대한 현재 공간이 고급스러워 보이고, 매력 있어 보이게 꾸미시면 됩니다.약 3회에 걸쳐, 가지고 계신 outdoor space를 어떻게 최대한 고급스럽고 매력 있게 만드시는 팁을 어제에 이어 적어보겠습니다. 1 ~ 6의 팁들은 지난 글에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방법들은 제가 wayfair 사이트의 블로그 글을 바탕으로 재해석한 방법들입니다.
7. 소품들을 더해 줍니다.
1 ~ 6까지의 팁을 활용하신 후엔, 아기자기한 소품을 더해 줍니다. 쉽게는 등받이 쿠션부터, 랜턴, 간판 등의 소품들을 이용하시면, outdoor space가 보다 생동감이 넘치며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 곳에서 뭔가를 하고 싶게 만들게 됩니다.
8. 수리와 보수를 합니다.
아무리 예쁘게 꾸며진 장소도 깨진 콘크리트 바닥이 있거나, 나무 기둥이 삭아 있거나, 덱의 페인트 칠이 벗겨져 있거나 한다면, 마치 보여주기 식으로 꾸민 인상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예산 내에서 수리가 가능한 부분은 모두 수리 보수를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9. 시선이 머무는 곳을 만듭니다.
영어로는 focal point라고 하는데, 이런 장소 또는 부분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저렴하게는 새들을 위한 waterbed라던지, 작은 폭포같은 구조물도 좋습니다. Firepit 도 그냥 덩그러니 두시기 보다는 주변을 잘 꾸미셔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저기 앉아서 불 쬐고 있으면 맘이 편안해 지겠다’등의 생각이 들게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3회에 걸쳐서 가지고 계신 outdoor space를 보다 탐나게 꾸미는 팁을 전해드렸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요즘의 바이어들이 두드러지게 찾는 집 안의 공간은 office space와 outdoor space입니다. 즉, 이 부분만 남들과 차별화를 두어도 시장에 내놓으시는 집의 수요가 올라갈 것이고, 따라서 서 쉽게 판매하실 수 있게 됩니다.
당연히 집을 판매하시는 입장이 아니더라도, 이 부분을 잘 꾸며 놓으시면 삶이 더욱 윤택해 질 것이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연락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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